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이 발언이 논란이 됐습니다.
정부는 든든한 아버지이자 포근한 어머니 같아야 한다면서, 지금 정부가 의붓 아버지 같다고 비판하면서 논란이 된 겁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어제, 유튜브 채널 '이재명') : 국가나 정부라고 하는 것이 든든한 아버지, 포근한 어머니 같은 것이어야 하는데 지금은 의붓아버지 같아요. 매만 때리고, 사랑은 없고. 계모 같아요. 팥쥐 엄마 같아요. 그런데 이걸 우리가 바꿔야 돼요. 이번이 위기이기도 하지만 바꾸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민주주의라고 하는 게 이렇게 허약하구나, 정권이 잘못하면 이렇게 순식간에 나라가 망할 수도 있구나. 우리는 다른 나라에서 많이 봤죠, 아르헨티나. 정말 잘 살던 나라입니다. 정치 망가지면서 아르헨티나가 완전 후진국으로 전락했어요.]
국민의힘은 즉각 반응했습니다.
의붓아버지나 계모가 매만 때리고 사랑은 없다고 하는 발언은 대한민국 재혼 가정을 조롱하고 상처를 주는 발언이라는 겁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반면교사 삼자는 말로 당내 말조심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이재명 대표를 반면교사 삼아주시길 바랍니다. 하루에 하나씩 정말 망언을 반복하고 있는데요. 어제는 정부가 의붓아버지 같다는 정말 황당한 말을 했습니다. 이건 대한민국 재혼가정이라든가 많은 분들에게 정말 마음의 상처를 주는 이야기입니다. 언제적 이야기입니까? 콩쥐 팥쥐 때 생각을 가지고 국민을 가르치려 들고 국민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정말 이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박석원
자막뉴스|류청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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